고양시는 1일 오전 10시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생존 애국지사, 유가족, 유관기관 단체장, 학생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6주년 삼일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3·1운동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광복회 고양시지회장의 기미독립선언서 낭독과 모범 광복회원 표창 및 고양시장 기념사, 삼일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 후에는 3·1절 기념 신한류예술단 해어화의 공연이 열렸다. 해어화는 어려운 국악이나 민요 등 우리의 전통소리를 퓨전 국악으로 개량해 공연을 선보이는 퓨전국악 그룹으로 시민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고양=이종훈 기자 j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