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정책 가교역할…기업 애로사항 해결 온힘"
의왕시 고천동 소재 한진화학㈜ 안성철 회장이 최근 제21대 한국페인트·잉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서울 강남구 한국페인트·잉크회관에서 열린 이날 취임식에는 협동조합 30개 회원사 관계자와 이종범 의왕상공회의소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철 이사장은 "현장과 정책의 다리역할을 통해 업계 현장의 고민이 정부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기업 애로사항 등을 미리 파악해 대정부 건의 등 업계 권익 보호 활동에 힘쓰겠다"며 "교육 연수사업의 활성화와 기술지도 세미나를 통한 국내·외 시장의 흐름과 정보 수집 및 전파, 연구개발 능력 제고와 마케팅 마인드 함양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매자 활동을 활성화해 원부자재 구매 시 조합원사가 원가절감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힘쓰고 조합원 대표자 교류의 증대와 분과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해 교류의 장을 넓혀 활력 넘치는 조직을 만들겠다"며 "2년마다 개최되는 유로피안 코팅쇼에 각 사 대표이사와 임원단을 중심으로 참관단을 파견, 유럽 선진국의 공장견학과 전시회를 참관하고 단체표준인증사업, 공공구매사업도 활성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