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타스의 자회사 엔푸드가 고급한정식당 경복궁에 납품하려던 불량 소고기를 전량 폐기처분했다.

엔푸드는 시가 4000만원 어치의 유통기한 지난 미국산 소고기를 판매 목적으로 보관해왔다. 인천 남동구청은 불법 보관된 소고기를 소각하도록 조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고기는 상자 78개에 담겨 남동구 고잔동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로 운반됐다. 처리업체는 자체 소각장에서 고기를 모두 태우는 방식으로 폐기했다.

/양준호 인턴기자 peter03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