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8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됐다.

인천공항공사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시행한 '2015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조사에서 공공부문 SOC시설관리 산업군 최우수 기업으로 꼽혔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08년부터 8년 연속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게 됐다.

이번 조사에서 인천공항공사는 국내 전 분야 기업을 망라해 선정한 30대 우수기업(All Star)부문에서 전체 조사 대상 기업 중 9위에 올랐다. 공기업 중에서 '톱 10'에 포함된 것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유일하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0년 공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우수기업 30위권에 진입했고 2011년부터는 'All Star 톱 10'에 선정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은 "세계 공항서비스평가 10년 연속 1위에 이어 8년 연속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에 선정된 것은 '세계인이 사랑하는 인천공항,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항기업'을 목표로 하는 공사 전 임직원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국민의 성원을 자양분 삼아 대표적인 모범 공기업이자 글로벌 리딩 공항전문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