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주년 3·1절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이 동네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며 지역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져 화제다.

시내 중심가에서 5㎞ 떨어진 서초구 바로 옆에 있는 과천시 주암동 장군마을(운영위원회 위원장 김광수)은 26일 오전 10시 마을 주민과 청소년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태극기 달기' 행사를 전개했다.

장군마을 운영위원회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 마을에 사는 중·고등학생 10여명과 김인숙 4통 부녀회장 등 20여명이 동네 150개 건물 앞에 일일이 태극기를 걸고 3·1절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며 하나 된 마음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