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라운드 5경기 6.6득점·3.2어시스트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의 김규희(사진 오른쪽)가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 감독관 투표로 정해지는 라운드 기량발전상(MIP)을 받았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김규희가 투표 35표 중 14표를 획득, 13표를 받은 심성영(국민은행)을 간발의 차로 제쳤다.

김규희는 6라운드 5경기 평균 31분54초 출전에 6.6득점, 3.2어시스트, 1.4스틸을 남겼다.

춘천 우리은행의 양지희는 6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뽑혔다.

양지희는 한국여자농구연맹 기자단 투표 93표 가운데 70표를 얻어 모니크 커리(17표·삼성)를 제치고 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양지희는 6라운드 5경기에 모두 나와 평균 32분4초를 소화하며 12.2점, 6.4리바운드, 4.0어시스트를 올렸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사진제공=한국여자프로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