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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모치와와 강아지 '산체' /화면캡처=tvN '삼시세끼-어촌편' 방송화면


'삼시세끼-어촌편'에 출연 중인 강아지 산체가 손호준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tvN 예능 '삼시세끼-어촌편'에는 배우 차승원과 유해진, 손호준 외에도 멤버가 하나 더 있다. 장모치와와 종의 귀여운 강아지 '산체'다.

30일 방송된 '삼시세끼-어촌편'에서 만재도에 처음 도착한 손호준은 잠든 차승원과 유해진을 차마 깨우지 못하고 기다리다 방에서 산체를 처음 만났다. 귀여운 외모의 산체에게 반한 손호준은 뽀뽀 세례를 퍼부으며 애정을 쏟았고, 이후에도 산체를 예뻐하는 장면이 자주 등장했다.

손호준은 "오늘 누구랑 잘 거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당연하다는 듯 산체를 꼽고, "유연석과 산체 중 누가 더 좋냐"는 질문에는 "연석이는 산체만큼 애교가 없다"고 돌려 말하는 듯 산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나영석 PD는 한 인터뷰에서 "산체는 동네 강아지가 아니다. 우리 작가가 주인이다. 만재도로 내려가서 촬영을 진행하는데, 기간이 한 달이 넘다보니까 강아지를 돌봐줄 사람이 없었다. 겸사겸사해서 같이 내려와서 방송에도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삼시세끼-어촌편'에 앞서 이서진과 택연이 출연한 '삼시세끼'의 마스코트 강아지 밍키는 동네 주민의 강아지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손호준이 떠나기로 한 날 기상악화로 배가 뜨지 않자 기존 멤버인 차승원, 유해진의 태도가 돌변하는 모습이 예고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