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리한 교통인프라 최적지 강조
▲ 고양시의회는 29일 제192차 임시회에서 '한국폴리텍대학 고양캠퍼스 유치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는 29일 제192차 임시회에서 '한국폴리텍대학 고양캠퍼스 유치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는 등 한국폴리텍대학 고양캠퍼스 유치를 위해 팔을 걷었다.

최근 정부는 창조경제의 핵심사업인 소프트웨어, 방송·통신 융합, IT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등 고부가 서비스 산업 인력양성을 위해 폴리텍대학 캠퍼스를 경기북부지역에 설립코자 장소를 공모 중이다.
고양시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고양시가 국내 최대규모의 전시공간인 킨텍스 제1,2 전시장과 정부에서 설립·운영하는 빛마루 방송콘텐츠 제작지원센터, MBC방송사옥, SBS스튜디오, EBS통합사옥과 600여 개의 IT관련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고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인프라와 특히 100만 인적자원을 제공할 수 있는 폴리텍대학 설립 취지에 부응하는 최적의 도시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북부지역 폴리텍대학을 설립의 취지와 목적에 가장 부합하는 고양시에 설립하는 것이 합당하다며 정부가 100만 고양시민과 고양시의 방송·영상·통신·IT서비스 관련 기관 및 당사자들의 염원을 귀담아 들어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대학유치를 통해 폴리텍대학은 고양시의 발전된 인프라를 활용하는 한편 고양시는 산업 육성, 청년 고용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고양=이종훈 기자 j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