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빌딩 시스템 특징 … 예정價 450억원
LH 인천지역본부(본부장 권석원)는 지난 2009년 통합공사 출범에 따라 옛 한국토지공사 구월사옥을 지난 20일까지 구월사옥 매각 입찰신청을 받았지만 신청자가 한 곳도 없어 28일 재입찰매각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매각대상 부동산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1464번지의 총 15층(지상 11층, 지하 4층)의 건물로 대지면적 3724.2㎡, 건축연면적 1495.08㎡, 199대 주차가능한 공간과 3기의 승강기를 보유하고 있다.

매각 예정가격은 약 450억원이다.

구월사옥은 준공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첨단지능형 빌딩시스템의 사무환경이 조성돼 최근 신축되는 건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절차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한 일반경쟁입찰로 진행되며, 다음달 5일까지 입찰 및 2월 6일 개찰 예정으로 유효한 1명이상의 응찰자 중 최고가격으로 매각된다.

사옥은 인근에 인천시청, 인천지방경찰청, 남동경찰서와 신세계 및 롯데백화점, 뉴코아아울렛 등 대형 상권이 형성되어 있어 인천 최고의 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인천지하철(예술회관역) 및 인천종합버스터미널이 1분 거리, 인근 제2경인고속도로 남동공단IC가 5분 거리에 인접해 있어, 시외(외곽)와의 연결이 용이하고 다양한 교통수단의 이용과 접근성이 뛰어나 이번 매각이 성사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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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