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남구생활체육회장
인천시생활체육회 제11대 회장에 이인철(사진) 남구생활체육회장이 당선했다.

이인철 회장은 26일 남동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인천시생활체육회 제39차 임시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 49명이 투표한 결과 28표를 얻어 신임 회장 자리에 올랐다.

이번 선거에는 당초 류대호 인천시골프협회장, 이인철 인천남구생활체육회장, 유천호 전 강화군수 등 3명이 후보 등록을 했지만, 선거 전인 지난 24일 유천호 후보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중도 하차를 하면서 최종 2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대의원 49명(정회원 종목별단체 대의원 29명, 10개 군·구생활체육회대의원 20명) 모두 투표에 참가했다. 2위 류대호 인천시골프협회장은 20표에 그쳤다. 1표는 무효처리됐다.

이 신임 회장은 현재 ㈜용현운수 합자회사와 ㈜백두산돈&진영축산 대표를 맡고 있다.

또 인천남구생활체육회장, 새누리당 인천시당 체육분과위원장, 자유총연맹 인천 남구 지회장, 인천 남구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시민단체 녹색연합 운영위원 등 인천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신임 회장은 "인천생활체육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인천시, 인천시의회와 논의해 다가올 추경 예산 심의 때 지난해 전액 삭감된 예산을 복구하고, 증액까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신했다. 아울러 "각 군·구 사무국장과 지도자들의 처우를 개선하고 고용을 안정화하는 한편, 신임 지도자 채용 권한을 일선 군·구생활체육회에 부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