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누계 34억원 전달 … 장학금 지원도
전통시장 홍보·중기 판매전 등 다양한 활동
▲ 신세계 인천점이 진행한 지역 우수중소기업 제품전에 참가한 기업인들이 자사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신세계 인천점
신세계 인천점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 유통 1번점'으로써의 입지를 높이고 있다.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두드러진 사업은 지역발전기금이다. 매년 5% 증액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도 변함없이 인천시에 증액한 기금을 전달했다. 이 가운데 문화예술기금 16억여원 등 지역발전기금 누계가 34억여원에 이른다.

여기에 신세계 갤러리 인천점은 매년 지역 작가 대상 전시회와 지역 특색을 담은 다양한 전시회 등으로 시민들의 문화 욕구 충족에 앞장 서고 있다. 특히, 2011년 3월에 문을 연 신세계 인천점 문화홀은 최고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이 곳에선 다양한 고품격 콘서트 등을 통해 지역 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수혜 폭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관공서와 기업체, 교육기관, 시민단체 등 60여개 단체에 무료로 대관해 지역 문화 수준을 높이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세계 인천점은 올해 지역 전통시장과 중소기업들과 뜻을 같이했다. 3월에 석바위시장 우수 업체 대상 판매전을 열었고, 8월에는 상품표시환경 개선 및 장바구니 지원과 신세계 DM(우편물)을 통해 석바위시장 홍보에 나섰다.

이와 함께 지역 우수 중소기업 판로 확대 및 안정적 발전과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개성공단 및 인천·부천·김포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체를 대상으로 상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도 마련했다. 지역 유통업계 처음으로 2008년에 설립한 '신세계 인천점 장학회' 도 장학사업을 이어갔다. 지금까지 910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9억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섬마을 결연학교 대상으로 매월 시 교육청에서 추천을 받아 1개 학교에 원하는 학습 도서 및 기자재 등을 매월 140만원씩 지원하고 있다.

신세계 인천점은 친환경·사회봉사 사업에도 적극적이다. 2010년에 설립한 집수리 봉사단은 노후된 집을 찾아 도배 및 장판 교체, 전기 수리 등 집수리에 나서 올해까지 60가구에 온정을 전했다.

이존성 인천점장은 "신세계 인천점은 지역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수준 높은 문화 컨텐츠를 보급하는데 역점을 둔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테마를 가지고 지역민에 다가 서겠다"고 밝혔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