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로·신진상 등 11명 … '예총인의 밤'도
▲ 지난 19일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열린 '제 23회 인천예총 예술상 시상식'에서 김재열 인천예총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예총
인천예총이 '제23회 인천예총 예술상 시상식'을 인천종합문예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지난 19일 개최, 총 9명의 예술인들에게 예술상과 공로상을 수여했다.

올 한 해를 ㈔인천예총과 지역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예술의 혼을 불사른 회원에게 주어진 이번 시상은 미래의 인천예총을 위한 시금석으로 인천예술계의 표상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영예의 상을 받은 '예술상' 수상자는 ▲윤연옥(문학분야) ▲김종문(연예분야) ▲김세경(연극분야) 등 총 3명이며, '공로상'에는 ▲김기호(사진분야) ▲이어숙(국악분야) ▲오요섭(영화분야) ▲이연재(미술분야) ▲고종은(음악분야) ▲장혜지(미추홀문화회관) 등 총 6명이었다.

신진예술가상에는 ▲김형기(미술분야) ▲임보람(연극분야)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인천예총 예술상과 공로상 외에도 인천시장표창과 인천시의장표창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행사엔 조우성 인천일보 주필, 김도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이명복 한국예총 고문, 김동빈 인천시 문화관광체육국장 등 200여명이 참여했다.

김재열 인천예총 회장은 "올 한 해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 등 지역에서 열린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던 것은 인천예총 산하 지역예술인들이 힘쓴 덕분"이라며 "내년에도 제 각기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인천예총은 '제23회 인천예총 예술상 시상식'과 더불어 인천예술인들이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인천예총인의 밤'을 함께 진행, 인천예총 200여명의 회원과 지역문화예술관계자들이 참여했다.

경기 시절부터 인천광역시까지를 아우른 예술 70년의 역사를 가진 인천예총은 산하 9개의 협회를 거느린 문화단체 총연합회다.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