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의원(광명을·사진)은 미래창조부가 보급하는 '청소년 재능발견 체험 콘텐츠'를 광명시에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래창조부는 콘텐츠 개발비 등 총사업비 약 7억원 규모의 프로젝트인 '청소년 재능발견 체험 콘텐츠'의 1차 보급 대상 2곳 중 한곳으로 광명시 청소년수련관(소하동 소재)을 선정했다.

이언주의원은 작년에 청소년수련관 건립 지원을 위한 국비 11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는 7억원 규모의 청소년수련관 운영 프로그램을 유치했다.

'청소년 재능발견 체험 콘텐츠(프로젝트명: 내 아이의 보물섬을 찾아서)'는 설문지로 테스트하는 방식의 재능진단을 벗어나,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를 융합한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아이들의 재능을 진단하도록 개발됐다.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놀이, 체험, 학습을 통해 보다 흥미롭게 재능발견 테스트에 참여하고, 그 결과를 재능 교육 지도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창조부는 2015년 연말까지 콘텐츠 개발과 설치를 완료해 청소년들의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광명=박교일 기자 park867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