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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힙합가수 미풍의 새 앨범(위)과 허니버터칩(아래) /연합뉴스
힙합 가수 미풍의 신곡을 들으면 허니버터칩을 받는다.

수량이 달리는 바람에 '없어서 못 먹는' 과자 허니버터칩을 이벤트 상품으로 내건 음반이 출시됐다. 아이디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소속 힙합 가수 미풍의 새 미니앨범 '후 엠 아이'(Who am I)가 온라인 음원 사이트인 지니, 소리바다, 몽키3 등에 허니버터칩 증정 이벤트를 내걸었다. 

해당 사이트에서 미풍의 신곡을 들은 뒤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사이트별로 5명씩, 총 15명에게 허니버터칩이 증정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데뷔 13년차인 중고 신인 미풍에게 힘을 실어주고자 대표가 직접 아이디어를 낸 이벤트"라며 "더 많이 증정하고 싶었지만 15개도 겨우 구했다"고 덧붙였다. 

허니버터칩은 지난 9월 이후 3교대 24시간 생산 체계를 갖추고 라인을 '풀 가동'하고 있음에도 여전한 인기로 인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

미풍의 미니앨범에 수록된 타이틀곡 '후 엠 아이'는 남녀혼성그룹 '쿨'의 이재훈이 피처링했다. 미풍의 고향 동네 이름을 딴 '봉천 11동'은 첫사랑의 설렘과 아픔을 느낄 수 있는 곡이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