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헌법재판소에 의해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이 내려진 이후, 트위터에서는 이번 결정을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었다.

여당 및 보수 진영에서는 당연한 결과라는 반응이었으며, 야당에서는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제도적으로 정당 해산은 국민이 정치적으로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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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트위터에서 '대한민국의 적에게 사망선고가 내려진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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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당 심재철 의원도 '정말 잘 된 일'이라며 헌법재판소에 박수를 보낸다고 트윗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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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 소속 안철수 의원은 '헌법재판소의 판결을 존중'한다고 자신의 입장을 밝히면서 '정당 해산은 국민이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는 의견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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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당 박지원 의원도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지만 정당 해산은 국민의 정치적 판단에 맡겼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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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논객인 변희재씨는 '통진당 해산은 북한 김정은 세력을 축출하고 자유통일 강대국 코리아로 가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 더욱 투쟁해야 한다는 의견을 올렸다.

한편 진보 논객으로 알려진 진중권씨는 '한국 사법의 흑역사,' '집단으로 실성'이라는 반응을 보이며 헌재의 결정에 반대하는 내용의 트윗을 올렸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