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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장수원 /화면캡처=KBS2 '해피투게더3' 방송화면
가수 장수원이 '미생'의 장그래 연기를 선보였다. 

18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장수원은 tvN '미생'의 패러디드라마 '미생물'을 하게 됐다면서 감독으로부터 특별히 연기연습을 하지 말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고백했다.

이어진 자료화면에서 장수원은 '미생'의 장그래 역을 로봇 연기로 소화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주어진 대사 중 "정규직 계약직 신분이 문제가 아니라…"라는 대사를 랩하듯이 경직된 목소리로 읊어 로봇 연기를 선보였다.

내년 1월 2일 첫 문을 여는 tvN '미생물'은 '미생'의 패러디물인 2부작 드라마다. 춤과 노래가 인생의 모든 것이었던 장그래가 연예계 데뷔에 실패한 뒤, 냉혹한 현실에 던져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