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연말 공연 티켓을 찾는 사람들로부터 수백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A(30)를 구속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8일부터 지난 11월26일까지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 게시판에 공연 티켓 구매글을 올린 12명에게 전화를 걸어 티켓을 팔 것처럼 속이고 자신의 계좌로 350만원을 이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하고 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