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생활체육협의회, 선수·유공자 등 독려
주요사업 추진 실적 보고·시상 행사 진행
과천시생활체육협의회(회장 강선규)는 지난 17일 오후 관문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14 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동안 시 체육 전 분야에서 시의 명예를 빛낸 과천시 엘리트체육선수들과 지도자 및 생활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천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리스트 김신욱 선수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스케이팅 김해진 선수를 비롯해 각 급 학교 및 합동 운동부 선수와 지도자, 학교 관계자 300여명과 생활체육 동호인 100여명 등 4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또한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박요찬 새누리당 과천·의왕당정협위원장, 배수문 경기도의원, 과천시의회 문봉선 의장과 이홍천 부의장, 그리고 윤미현·고금란 의원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문원중 여학생들의 치어댄스 등 3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2014년 과천시 체육전반에 대한 주요 사업 추진 실적 보고, 엘리트 체육 분야 지도자, 선수, 관련 기관단체에 대한 과천시체육인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과천초 임관욱 수영부 코치 등 4명의 지도자와 과천초 윤샘 등 17명의 선수들이 신계용 과천시장으로부터 우수 지도자 및 선수상을 받았다.

또 양항석 전 생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경기도지사 공로패를, 이상호 생활체육회 부회장 등 3명은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박태순 탁구연합회 사무장 등 4명은 과천시생활체육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강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모든 선수들과 지도자들이 흘린 땀과 노력은 금 48개, 은 33개, 동 45개 등 12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값진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과천의 자긍심을 가진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생활체육 동호인이 돼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 시장도 "우리 과천의 체육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체육계의 큰 별이 될 과천시엘리트체육 선수들과 오늘 자리를 함께하게 돼 무척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국가와 과천을 빛내는 훌륭한 보배로 자라주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말했다.

/과천=권광수 기자 kskw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