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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그맨 장동민 /화면캡처=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 방송화면
개그맨 장동민이 '더 지니어스3'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17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블랙가넷'에서 장동민은 오현민과의 대결에서 이기며 최종 우승자가 돼 상금으로 6000만원을 탔다.

오현민은 1라운드 십이장기에서 승리를 거뒀고, 장동민은 2라운드 숫자 찾기에서 승리해 접전을 이뤘다. 3라운드인 '베팅! 가위바위보'에서 장동민은 오현민이 가넷을 올인했을 때 가위바위보를 이기며 2승을 따내 최후의 승자가 됐다.

장동민은 최종 우승 상금으로 6000만원을 차지했다. 그는 "살면서 이런 사람들과 멋진 승부를 해서 '더 지니어스3' 가족한테 고맙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면 누구나 다 쟁취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싶다"고 출연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제 인생에서 이렇게 나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사람이 있구나' 라는 생각에 우승보다 훨씬 더 값진 선물을 받은 것 같다. 그렇게 살아야겠다. 그것만이 장동민이 살 길이구나 느꼈다"고 소감을 말했다.

'더 지니어스3'는 출연자들이 게임을 통해 고도의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역대 출연자 중에는 시즌1의 홍진호와 시즌2의 이상민이 우승의 영예를 얻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