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수산자원연구소 인천꽃게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꽃게 RIS)은 사업의 일환으로 생산된 꽃게특화제품을 중국으로 판매·수출하기 위해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내 오성국제㈜가 운영하는 IPE면세판매장내에 '꽃게특화상품 상설매장'을 설치에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매장규모는 전용면적 36㎡으로 판매상품은 꽃게김, 다시팩, 천연조미료 등 4개 기업 13개 제품으로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수출을 위해 중국시장 진출이 유망한 김, 어묵, 게맛살 등을 위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꽃게RIS는 중국과의 무역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오성국제㈜와 지난 11월10일 꽃게특화상품 상설매장 설치 및 중국 수출 관련 업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설매장 설치로 꽃게김 등 인천의 특화된 제품 판매와 수출을 위한 기반마련과 꽃게제품 개발·판매를 통한 꽃게의 고부가가치화, 특화제품 판매를 통한 기업매출 증가 등의 경제적 효과 창출 등이 기대된다.

오성국제㈜는 2012년부터 인천항제1국제여객터미널 내에서 중국인관광객 대상의 사후면세점(Tax Refund)을 운영하며, 우수중소기업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인천시내 다문화가정 여성을 채용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