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 엔젤악기 사회공헌 협약
경기문화재단은 17일 오전 재단 6층 회의실에서 ㈜엔젤악기와 문화예술진흥과 사회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재단과 기업이 함께하는 문화협력 프로젝트 '문화이음' 기부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와 문화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문화기획사업을 공동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협약을 맺은 ㈜엔젤악기(대표이사 조정우)는 앞서 지난 7월 재단 소속기관인 연천 전곡선사박물관 전곡소년소녀합창단(Musician JGPM)에 1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기부하는 등 청소년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보급에 크게 공헌한 바 있다.

재단 조창희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엔젤악기의 악기 기증으로 문화소외지역인 전곡리 지역 아동들이 보다 특성화된 문화예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시발점으로 음악 교육과 박물관 교육이 어우러지는 신개념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의 시너지가 효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5년 경기문화재단 문화이음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정기 소액모금활동에 매진하는 동시에 중소·중견기업이 지역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의 문화예술 기부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