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국장에 증서 수여
▲ 17일 인천시청 접견실에서 후세인 알 무살람(오른쪽) OCA사무국장이 명예시민증을 받고 유정복 인천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기선 기자 juanito@incheonilbo.com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17일 오후 2시30분 시장 접견실에서 후세인 알 무살람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국장에게 인천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국장은 인천아시안게임 유치에도 큰 도움을 준 인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인천아시안게임 조정위원으로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적극적인 조언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으며 특히 북한 선수단 파견 및 북한 최고위급 인사의 한국 방문에도 크게 기여했다.

후세인 알 무살람 OCA 사무국장은 프레대회로 치러진 2013실내무도아시안게임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조직위원회와 OCA간 대회 운영의 효율적인 조율자 역할을 하는 등 인천의 국제적 위상과 브랜드 제고에 기여한 공도 인정 받았다.

쿠웨이트가 국적인 그는 독일 하이델베르크 대학교에서 스포츠관리학을 전공했고, 쿠웨이트 국가대표 수영 선수와 수영연맹 사무총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84년부터 OCA에서 근무를 시작해 2005년부터 사무국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세계수영연맹(FINA) 부회장을 맡고 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