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전 0대 0 무승부 1부 잔류 확정
8승 16무 14패 성적표 올시즌 마감
인천 유나이티드가 시즌 마지막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면서 자력으로 K리그 클래식(1부) 잔류를 최종 확정했다.

인천은 29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8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원정경기에서 0대 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를 거둔 인천은 올 시즌 8승 16무 14패(승점 40)의 기록으로 최종 10위로 다사다난했던 2014시즌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이번 시즌 상주 상무가 1부 리그 최하위로 떨어져 다음 시즌 K리그 챌린지(2부)로의 강등이 확정됐고, 11위로 시즌을 마감한 경남FC는 K리그 챌린지의 광주FC와 승강 플레이오프를 펼치게 됐다.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3일 오후 7시 광주FC의 홈구장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2차전은 6일 오후 2시 경남의 홈구장 창원축구센터에서 펼쳐진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