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해소 공동노력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협력사들과 소통에 나섰다.

인천공항공사는 41개 협력사 대표를 인천공항 인재개발원으로 초청해 '협력과 소통으로 더불어 성장하는 아름다운 인천공항'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인천공항공사 박완수 사장과 임원, 협력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협력사가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위해 협력사의 협조를 당부하고, 소통의 활성화와 성과 공유 확대를 추진하는 등 동반자적 입장에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간담회에 앞서 박 사장은 인삿말을 통해 "인천공항이 9년 연속 세계 최고 서비스 공항으로 선정되는 등 유례없는 성과를 달성한 밑바탕에는 공항 곳곳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협력사 임직원 6000여 명의 땀과 열정이 있었다"며 감사를 표시했다.

인천공항 소방대 운영업무와 조류충돌 예방업무를 수행하는 ㈜한방 김진구 대표는 "인천공항공사가 공기업으로서 유례가 없는 성과공유 시행과 보육시설 운영 등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인천공항이 명실상부한 허브공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협력사 측에서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