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 메탈 LLC 社 제강·압연공장 계약 체결
포스코건설 송도사옥에서 가진 이날 계약식(사진)에는 발주처 썬 메탈 LLC사의 시바라잔 디렉터,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인 소지쯔머시너리사의 사코 사장을 비롯해 안병식 포스코건설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제강·압연공장은 연산 250만t의 빌렛과 철근, 특수강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된다. 공사 기간은 계약 발효일로부터 30개월이다. 건설 부지는 오만 북동부에 위치한 수르 산업단지로, 오만 정부 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세계에서 일관제철소의 모든 공정을 펩콤(PEPCOM)으로 수행할 수 있는 유일한 건설사다. 이번 오만 제강·압연공장 프로젝트도 단순 EPC보다 한 단계 선진화된 펩콤으로 수행한다.
이번 프로젝트 수주로 포스코건설 뿐 아니라 국내 건설사들의 중동지역 철강 플랜트 사업 진출이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주처인 썬 메탈 LLC사는 제철소 확장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포스코건설은 후속 프로젝트들의 연계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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