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부평아트센터 '두잉 갤러리' 하반기 결과발표 공연
부평아트센터의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차오름프로그램인 '두잉 갤러리(Doing Gallery)' 2014 하반기 결과 발표가 오는 29일 오후 3시, 달누리 극장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두잉 갤러리(Doing Gallery)'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주관한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에 부평아트센터가 선정돼 전액 무료로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두잉 갤러리(Doing Gallery)'는 인천·부평지역 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씩 총 14회 과정으로 진행돼왔다.

이번 결과 발표는 삶과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주제로 지난 상반기 '얼굴'에 이어, 하반기에는 '손'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드로잉, 회화, 즉흥표현 등 미술의 다양한 표현기법과 연극, 영상 등의 예술 활동이 융복합된 형태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당신에게 손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서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교감을 통한 소통'을 관객과 나누고자 한다.

여러 상황에 대해 다양한 감정을 공유하며 나 자신과의 소통, 나아가 타인과 세상과의 소통에 대해 어린이들의 유연하고 개성있는 사고와 몸짓으로 표현한다.

교육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 5일제 수업에 따른 지역 학생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기존의 일회적으로 수동적인 틀에서 탈피해 전문 강사와 함께 체험위주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고 평가했다.

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부평아트센터 누리집(http://www.bpart.kr)을 참고하면 된다.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