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완석 도의원
경기도의회 농정행양위 오완석(새정치·수원9) 의원은 지난 21일 농정해양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선 6기 경기도 농정축산공약은 생색내기 사업뿐"이라고 질타했다.
이날 오 의원은 경기도 민선 6기 농정축산 공약을 분석해보니 축산업 경쟁력의 핵심 사업인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의 2015년도 예산 안에 도비는 0원이고, 경기농축산업의 유통구조 개선 및 수출확대를 위해 설립하고자 했던 '경기농축수산식품유통공사' 건립 사업은 여러 가지 사정으로 사실상 폐기된 공약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친환경 농업 5개년 마스터플랜의 핵심 추진전략사업 가운데 핵심 22개 사업 중 대부분이 기존에 진행하던 사업이고, 신규 사업의 대부분은 2016년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계획 돼 결국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고 비난했다.
/이동화 기자 itimes2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