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지역내 중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한 'Wee센터'를 개방, 견학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천교육지원청은 제2회 Wee센터 Open-day는 포천Wee센터 상담주간의 일환으로 지역내 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목표를 두고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버츄카드에서 '끈기' 덕목을 뽑았는데 학교로 돌아가 또래상담자로서의 역할을 끈기 있게 해내고 싶다"고 전했다.

또 동행한 상담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는 연습을 통해 다른 친구들의 생각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의미를 깨닫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박돈영 교육장은 "학교에서 또래상담의 중요성을 강조한 가운데 교사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서 친구들의 목소리를 들어주는 또래상담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