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가 황정민과의 '흥행 빅매치'를 예고했다.

22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게릴라 데이트 주인공으로 이정재가 출연했다.

개봉을 앞둔 영화 '빅매치'에 관한 인터뷰 중, 지난 회차에서 황정민이 "'빅매치' 뭐 하러 봐? VOD로 보면 돼"라고 말했던 사실이 언급됐다.

이 발언에 대해 이정재는 "그 영화(국제시장)가 초대작 영화인데 우리같이 소규모 영화에 참패하면 쓰리겠죠"라고 응수했다.

이정재, 황정민이 각각 출연한 '빅매치'와 '국제시장'은 개봉 시기가 맞물려 관객수 경쟁이 예상된다. 황정민은 2013년 영화 '신세계'에서 이정재와 함께 출연해 호흡을 맞췄던 인연이 있다.

이정재는 "올해 꼭 국제시장을 이기고 연말 흥행 스코어 넘버원이 되겠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온라인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