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단체 인천체고
주장 최송희(3년), 김영은(3년), 정희연(2년), 심혜진(2년), 이혜빈(2년), 박하나(1년)로 구성된 인천체고는 30일 제주 한라중학교체육관에서 열린 제95회 전국체육대회 기계체조 여고부 단체 종합 경기에서 190점604으로 정상에 올랐다.
도마, 마루, 평균대, 2단 평행봉 등 4종목으로 구성된 단체전에 나선 인처체고는 국가대표 정희연과 이혜빈이 발목, 허리 부상을 당해 악재가 겹쳤지만 이날 경기에서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선전했다.
이들은 이번 대회를 위해 평일 오전 수업을 제외하고 하루 7시간 가까운 연습은 물론 주말·공휴일도 반납하는 열성을 보였다. 주장 최송희는 "팀원들이 많이 긴장해 실수를 많이 했지만 작년에 이어 또 금메달을 따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희연은 "다친 발목이 아팠지만 이를 악물고 경기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승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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