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조기진단·예측 … 노령질환 해결 기대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하는 '뇌과학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치매치료의 핵심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인하대병원 최성혜(사진) 교수팀은 '치매 예측 뇌지도 비교 검증용 코호트 연구'부문에 선정돼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적 치매예방과 관리사업의 중심 연구활동을 하게 된다.

최성혜 신경과 교수는 "이번 사업 수주를 바탕으로 최적의 치매조기진단 및 예측기술개발에 기여하여 치매관련 국가사회적 비용이 경감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또한, 첨단 치매조기진단 및 예측 의료서비스를 기반으로 고부가 의료서비스 산업육성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최근 급속한 고령화와 치매인구의 증가로 인해, 치매는 환자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국가적 문제가 됐다"며 "이러한 시기에 인하대병원이 치매 치료의 핵심적 연구사업을 수주하여, 지역사회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의미있는 연구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 수주로 인하대병원은 오는 2019년 6월말까지, 5년간 2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며, 연구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김칭우 기자 chingw@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