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이하 가스공사)가 4대강사업 과정에서 천연가스 주배관망이 노출돼 이를 교체하는데 200여억원의 예산을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은 23일 가스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스공사가 4대강 사업 때문에 멀쩡한 주배관망을 교체하는데 200여억원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국 도시가스 보급률이 76%에 불과한 상황에서 가스공사의 잘못도 아닌데, 가스공사가 자체 예산을 들여서 해야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왜관 관음간 낙동강횡단 구간 배관이설공사 등을 비롯, 지금까지 밝혀진 4대강 관련으로 확인된 3건의 공사에 129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또 같은 기간 화명 학장 구간 등 4대강 관련으로 추정되는 6건의 공사에 74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4대강과 관련해 200억원의 예산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부좌현 의원(안산단원을)은 23일 가스공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스공사가 4대강 사업 때문에 멀쩡한 주배관망을 교체하는데 200여억원을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국 도시가스 보급률이 76%에 불과한 상황에서 가스공사의 잘못도 아닌데, 가스공사가 자체 예산을 들여서 해야하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왜관 관음간 낙동강횡단 구간 배관이설공사 등을 비롯, 지금까지 밝혀진 4대강 관련으로 확인된 3건의 공사에 129억원의 예산을 집행했다.
또 같은 기간 화명 학장 구간 등 4대강 관련으로 추정되는 6건의 공사에 74억원의 예산을 집행해 4대강과 관련해 200억원의 예산을 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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