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오거리역·경인고속도 접근 편리 8만여㎡ 1483억 … 용적률 220%· 3년 무이자
▲ 인천 가정지구 조감도 /사진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지역본부는 중소형과 대형 아파트를 혼합해서 지을 수 있는 가정지구 내 공동주택용지(6블록)를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공급한다.

30일 공급하는 가정지구 6블록은 지구 내 최대 규모 단지(면적 8만3777㎡)이다. 용적률은 220%이다. 60~85㎡이하(1230가구), 85㎡초과(394가구) 등 총 1624가구를 지을 수 있다. 중소형과 대형 세대수 비율은 3.1 대1이다.

공급금액은 1483억원이다. 3.3㎡당 585만원이다. 3년 분할(무이자)로 대금 납부가 가능하다. 토지는 오는 2015년 12월31일 이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가정지구 6블록은 내년 가을 개교 예정인 초등학교가 120m 거리에 위치해 있고, 단지 북측에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우측 건너편으로는 지구 내 중심상권이 형성된다.

봉오대로와 서곶로 교차로 부근에 2016년 신설 예정인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오거리역(가칭)이 도보로 15분 정도 거리에 있다.

지구 내 도로를 따라 청라지구에 바로 진입할 수 있으며, 염곡로를 경유해 제1경인고속국도를 바로 탈 수 있다.

한편, 지난 21일 진행한 부천옥길지구 C1블록과 인천가정지구 6·7블록 등 공동주택용지 3필지 신청 접수에 옥길 C1블록은 208개, 가정 7블록은 7개 건설사가 몰려 22일 추첨을 통해 계약 대상자를 선정했다. 하지만, 가정지구 6블록은 미 매각됐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