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과 불안감으로 자살충동까지 느끼는 인천의 관심군 학생이 급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지난 한해에만 전국에서 123명의 청소년이 스스로 목숨을 끊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아 발표한 '2014년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494명이었던 인천 관심군 학생이 올해 벌써 6107명을 기록했다.
올해 인천의 11만6220의 학생들이 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5.3%인 6107명이 위험 수위인 것으로 분류됐다. 특히 15.7%에 해당하는 629명은 자살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돼 우선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근본대책과 더불어 교육당국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안민석 의원(경기 오산)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아 발표한 '2014년도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494명이었던 인천 관심군 학생이 올해 벌써 6107명을 기록했다.
올해 인천의 11만6220의 학생들이 이 검사를 받았고 이 중 5.3%인 6107명이 위험 수위인 것으로 분류됐다. 특히 15.7%에 해당하는 629명은 자살위험이 큰 것으로 조사돼 우선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안민석 의원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을 위해 근본대책과 더불어 교육당국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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