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년 5~6회 어린이집 방문 … 수질검사·구강교육 학부모 호응
▲ 김지명 센터장. /사진제공=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생만점, 영양만점, 식중독은 찾아올 수 없다."

동두천 지역내 미취학 어린이들의 위생관리와 영양만점 식단으로 올바른 성장을 돕고 있는 동두천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김지명)가 21일 창립 1주년을 맞이했다.

신한대학교가 동두천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는 김 센터장을 비롯해 7명의 영양·위생사들이 하나가 돼 1년의 짧은 기간에도 지역내 어린이들의 위생안전과 영양의 균형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해 놓았다.

지원센터는 어린이집을 년 5~6회 순회 방문해 과학적인 영양공급과 체계적인 교육과 각종 지원을 통해 위생과 영양이 최상인 어린이로 성장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김 센터장은 신한대 교수로 지난해 센터장을 맡아 새로운 특화사업도 진행하면서 타 시·군과 차별화된 운영을 하고 있다.

위생과 영양은 물론 푸드코디네이션, 키즈식 생활아카데미, 수질검사, 벤치마킹, 가정통신문, 학부모 교육 등 7명의 직원들이 그 만큼 바쁜 일정을 소환하고 있지만 항상 웃는 얼굴로 완벽을 추구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소규모인 어린이집들은 영양사나 위생사가 없는 관계로 균형적인 식단과 위생관리에 소홀히 할 수 밖에 없다.

이에 지원센터는 어린이들의 식수부터 식단까지 균형 잡힌 양양을 공급하기 위해 과학적인 식단을 제공, 수질검사와 조리원을 대상으로 한 위생교육, 싱겁게 먹기, 구강과 손 씻기 교육까지 다방면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위생도마, 위생모, 냉장고 온도계, 위생 휴지통 등 위생관련 물품도 지원해 주고 있다.

또한 경기도 최초로 과학적 측정기계를 통한 '인바디 검사'로 어린이 개개인의 체질량을 측정해 내 몸에 보충해 줘야 하는 영양 상태인 체수분, 단배질, 무기질, 체지방 등을 정확한 데이터로 알려주고 있어 아린이 집은 물론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센터장은 "인력과 재정여건상 현재 지역내 150여개 어린이집을 다 관리하지 못해 94개소만 하는 것이 안타깝다"라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예산과 인력을 통해 많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책임지는 센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