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시의회를 소개합니다
박종우 의원, 혁신학교 정치 쟁점화 일갈
▲울산 신정고, 울산대 졸업
▲㈜트리디아 관리이사(전)
▲㈔자유주의연대 운영위원(전)
▲㈔시대정신 조직위원장(현)
"교육은 미래입니다. 정치 쟁점화가 되면 안됩니다. 인천을 교육도시로 탈바꿈 시키는 데 의정활동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박종우(남동 4) 새누리당 인천시의원의 등원 일성은 '교육'이다. 박 의원은 소속 상임위인 교육위원회에서 미래 인천 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 청취와 개선에 주목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인천 교육은 실상은 아니지만 수치적으론 학력은 물론 교육 환경 등에서 열악함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부분들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인천의 우수 인재가 외부로 빠져 나가지 않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인천시교육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여야간 불협화음을 보인 '혁신학교'에 대해서도 일갈했다.

박 의원은 "이청연 교육감의 공약 1호인 혁신학교를 서두르지 않고 잘 다듬어질 수 있도록 지난 의회에서 부결됐다"며 "그러나 본회의 과정에서 정치 쟁점화된 부분을 볼 때 안타까웠다. 교육은 정치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의 지역구인 간석3동을 비롯해 만수 2·3·5동은 원도심이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 그만큼 주거 복지와 안전 문제에 노출돼 있다.

박 의원은 "원도심 지역의 고질 문제인 주차난을 해결하고, 여성과 아이들이 안심하게 심야에도 돌아다닐 수 있도록 앞으로 4년간의 의정 활동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