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 박범준·이순민 수상
한국기자협회는 2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인천일보 박범준(왼쪽) 기자와 이순민 기자에게 제288회 이달의 기자상을 시상했다.

지역 취재보도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된 '사상 최대 규모의 KT&G 면세 담배 밀수 사건' 보도는 밀수사범들이 2933만갑의 KT&G 면세 담배를 몰래 빼돌려 국내에 불법 유통한 사실과 KT&G 간부가 밀수사범에게 특혜를 제공한 사실 등을 단독 보도하고, KT&G가 담배사업법을 위반한 사실을 밝혀내 기획재정부로부터 과태료를 받도록 이끄는 등 언론의 감시 기능을 잘 발휘한 좋은 기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기자협회는 이날 인천일보의 '사상 최대 규모의 KT&G 면세 담배 밀수 사건' 기사를 포함해 8편의 부문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최성원 기자 csw0405@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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