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목표 대비 180% 달성 전망… 민선6기 70만개 목표
경기도는 남경필 도지사 주재로 일자리 창출토론회를 갖고 민선 6기 일자리 창출 70만개 달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22일 통계청의 고용통계와 경기개발연구원의 분석을 토대로 일자리창출이 올해 말까지 23만4000여개가 될 것이며, 올해 초 목표였던 13만개 대비 18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계청의 고용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평균 26만2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 일자리창출 수인 58만5000개의 45%를 차지한다. 일자리 창출 수는 전년도 동기간 대비 취업자 증가 수를 의미한다. 이같은 일자리 창출 증가 원인으로 전국 최초로 설치한 고용·복지센터 확대와 시·군 주민센터 직업상담사 배치의 효과라고 도는 분석했다.
도는 현재 548개 주민센터 가운데 64%에 해당하는 349개소에 350명의 직업상담사를 배치해 올해 8월말 기준으로 10만4950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44.8% 증가한 것이다.
남 지사는 "경기도민들이 제일 원하는게 일자리 창출"이라며 "민선 6기 일자리 70만개, 결코 쉽지 않지만 이것을 이루면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도는 일자리 점검회의를 취임1년차에는 분기별, 취임 2년차부터는 반기별로 개최하는 등 정례화 하는 한편, 정부의 우수 일자리 정책과 연계 및 협업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경 기자 lee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