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공연·축제·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
인천지역 전통시장들이 아시안게임에 맞춰 다양한 축제를 연다.

21일 인천상인연합회에 따르면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경기장 주변 전통시장들이 대회 기간 각종 행사를 열며 축제 분위기를 높일 계획이다.

남동구 모래내시장은 26~28일 시장 축제인 '모래내 장풍 행사'에서 문화공연과 장기자랑 행사를 열 예정이다. 남구 용현시장은 27일 한마음축제를, 중구 인천종합어시장은 10월11~12일 연안부두 어시장 축제를 열어 초청가수 공연, 노래자랑, 시민 체험행사 등을 선보인다. 인천상인연합회는 인천시와 함께 21일 인천 전통시장 관광안내지도 2만부를 제작해 아시안게임 경기장 홍보센터와 관광안내소에 배포했다.

전통시장 안내지도는 외국인 선수·임원이 전통시장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태국어·몽골어 등 6개 국어로 제작됐다. 지도에는 인천 주요 관광지·전통시장·지하상가 위치와 소개, 특색음식거리 등이 수록됐다.

/인치동 기자 airi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