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소방서(서장 정병권)는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16일 오전 인천 남구 문학박태환수영장 현장안전통제실을 찾아 아시아경기대회 관련 시설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최종 점검했다.

소방서는 이날 박태환수영장 내외에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가정해 신속한 조치 및 복구 훈련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설치되는 현장안전통제실의 효율적인 재난 관리를 위해 각 기관별 임무 수행 능력을 키우고 유기적인 공조 체제를 구축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정 서장은 "아시아경기대회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재난·재해사고 예방 활동과 훈련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