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열광 아이돌 스타 다 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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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한류관광콘서트 공식 사이트
인천일보 주최·올해로 6회째

17일 송도 국제업무지구일대

AG 성공개최 기원 전야 행사


2014 인천 아시안게임(AG)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K-pop(케이-팝)의 대축제가 송도국제도시에서 펼쳐진다.

인천일보가 주관, 올해로 6회 째를 맞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Incheon K-POP Concert)'가 오는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역 일대 특설무대를 달굴 예정이다.

이번 한류콘서트는 특히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전야행사로 개최되는 것이어서 의미가 남다르다.

주최 측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막에 따른 축제분위기를 조성하고,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을 기념해 각 국가를 대표해 선발된 아시아 7개국 커버댄스팀을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이들은 현란한 춤과 노래는 물론 뛰어난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가을 열리는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해외관광객 유치와 이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초가을 빅 이벤트다.

매년 대규모의 해외관광객 유치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케이팝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 MBC, 인천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EXO-K(엑소-케이), 카라, 포미닛, 시크릿 등 국내 최정상급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들은 2시간동안 무대를 종횡무진 누비며 한류의 맛을 세계에 알릴 것으로 보인다.

인천 아시안게임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무대인 만큼 콘서트에 출연하는 K-Pop 가수들의 라인업은 세계 속 한류 팬들의 팬심을 사로잡을 만하다.

지난해 소녀시대를 비롯해 EXO(엑소), 2AM, 에이젝스, B.A.P, 비투비, FT아일랜드, 미쓰에이, 제국의아이들, 걸스데이, 방탄소년단, 보이프렌드, 비스트, 슈퍼주니어, 시크릿, 씨스타, 엠블랙, 카라, 티아라, 틴탑 등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한류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면 올해는 신구 K-Pop 스타들의 조화로 더욱 풍성해졌다.

올해 콘서트에서는 EXO-K와 시크릿, 카라, 포미닛, 박재범, 지나, 방탄소년단, 장우혁, 티아라 등 국내 최정상급 한류스타들이 대거 출연해 2시간동안 공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른바 원조 1세대 아이돌인 H.O.T 멤버였던 장우혁과 '성룡돌' 유명한 JJCC, 최근 5인조에서 4인조로 재편성된 KARA(카라)의 무대는 이번 한류콘서트를 풍성하게 해주는 또 하나의 양념이다.

JJCC의 소속사인 더재키찬그룹코리아 관계자는 "JJCC는 '아시아가 하나 돼야 세계를 제패할 수 있다'는 성룡의 신념 아래 기획된 프로젝트로 많은 아시아인들이 함께하는 이번 무대에 대한 각오가 남다르다"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적인 개최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최고의 K팝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할 정도로 이번 공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4인조로 재편성한 KARA(카라)의 무대도 또 다른 볼거리다.

지난 2007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450만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올리고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은 KARA(카라)는 최근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해 한 차례 위기를 겪은 뒤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멤버로 허영지를 영입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류를 이끌어가는 주역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2014 인천한류관광콘서트'는 예스24(www.yes24.com)를 통해 1인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공연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류관광콘서트 공식 누리집(www.incheonkpop.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