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하배수펌프장 내 개장 … 시민 건강증진 등 기대
이날 행사에는 양기대 시장을 비롯해 생활체육 관계자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시구식, 시범경기 등이 진행됐다.
광명야구장은 유수지 1만7800㎡ 부지에 외야 길이 100m, 바닥 면적 9461㎡의 인조잔디와 500석 규모의 관람석, 선수대기석, 야구기록실 등이 마련돼 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야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광명시에는 성인야구 60개팀 1300여명, 리틀야구 1개팀 30명이 활동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제대로 된 시설을 갖춘 야구장이 없어 그동안 소하동 KTX광명역세권 안에 있는 야구 연습장을 무상 임대해 사용해왔다.
여름 강우기에만 운영되고 황량한 공터로 남아있던 유수지 콘크리트 바닥에 푸른 인조잔디 야구장이 생기면서 도시 미관도 한결 좋아지고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양 시장은 "야구를 좋아하는 광명시민들의 바람인 야구장이 생겼으니 많이 이용할 수 있기 바란다"며 "시민 건강 체육 시설의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야구장은 준비기간을 거쳐 10월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시설 이용료는 2시간 기준으로 평일 10만원, 토·일·공휴일은 13만원이다.
/광명=박교일 기자 park8671@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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