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3대 0 완파 베스트팀 선정
'중원의 무법자' 이보 MVP 영예
MF 김도혁·DF 안재준 베스트11
인천 유나이티드가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베스트 팀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이보(28·사진), 김도혁(22), 안재준(28) 등 3명의 선수가 K리그 클래식 23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특히, 이보는 최고 평점 7.8점을 받으며 MVP로 등극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 같은 내용의 주간베스트 명단(표 참조)을 3일 발표했다.

연맹은 이보에 대해 "위력적인 드리블과 날카로운 마무리를 보이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보는 지난 8월30일 부산전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 인천의 새로운 상승세에 물꼬를 텄다.

김도혁은 프로 데뷔골을 넣었고, 안재준은 통산 2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우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김근영 기자 kky89@incheonilbo.com·사진제공=인천 유나이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