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 내달 2일 부개도서관 매주 목
문학수 비평가 시대별 음악인 소개
부개도서관이 '독서·문화의 달'을 맞아 오는 11일부터 10월2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클래식 음악 강좌 '문학수와 함께하는 클래식 인문학-클래식 톡'을 진행한다.

배테랑 음악전문기자이자 음악 비평가인 문학수 경향신문 선임기자가 소개하는 클래식에 대한 감성 인문학 강좌인 이번 프로그램은 시대별 클래식 음악의 배경과 당대 유명 음악인들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풀어냈다.
세부 강의로 ▲클래식 음악을 바라보는 시선 ▲바흐의 생애와 음악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음악사적 의미 ▲베토벤, 낭만의 문을 열다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 선임기자는 "클래식 음악이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과는 달리 각자가 원하는 스타일로 즐길 수 있는 열린 음악"이라며 "특별히 이번 강좌에서는 클래식 입문자가 알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들려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개도서관은 예술분야 특화도서관으로서 주간시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성인을 위한 다양한 예술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강좌 이외에도 올해 부개도서관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서양화' 및 '한국 건축' 강좌가 예정돼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개도서관 인터넷 누리집(www.bppl.or.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김상우 기자 theexodu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