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배영일씨, 조직위에 기탁금 전달
서울에 거주하는 배영일(75)씨는 지난 27일 송도 미추홀타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를 찾아와 자발적으로 모은 기탁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배씨는 "국가적인 행사인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에 미력하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여기까지 오게 됐다"고 말했다.
기업체나 공공기관, 단체가 아닌 개인의 조직위에 대한 현금 기부는 배씨가 두 번째 사례다. 배씨가 조직위에 전달한 금액은 아시안게임 운영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일희 조직위 기획사무차장은 "대회가 가까워질수록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대한 일반시민의 관심과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렇듯 작은 힘들이 모여 대회 성공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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