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맞아 금품수수 등 비리 고강도 감찰 예정
인천시가 추석을 맞아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고강도 감찰활동을 전개한다.

시는 28일 추석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의 고질적인 비리를 척결하기 위해 강도 높은 감찰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감찰활동 때 명절 떡값 명복의 금품수수와 선물·향응수수,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 사례 등 고질적인 비리를 집중 감찰할 예정이다.

특히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민안전 위해 비리 ▲폐쇄적 지역 비리 ▲국가재정 손실 비리 ▲반복적 민생 비리 ▲공정성 훼손 비리 등 공직부패 척결 5대 핵심분야의 부정·비리에 대해 집중적인 감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감찰에서 적발된 부정·비리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일벌백계로 엄중 처벌하는 한편 감찰결과 공개와 부패이익까지 철저히 환수토록 할 것이다"며 "1차적으로 추석 명절까지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대대적인 감찰활동을 실시하고 비위 발생 때 연대책임 강화 등 부패구조를 근원적으로 개선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