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52) 전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이 대구시 행정부시장으로 29일 취임한다.

정 부시장은 행정고시 30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서울시 디자인기획담당관을 비롯해 대통령실 정무수석행정관, 안전행정부 행정선진화기획관을 역임했다. 민선 5기 때인 지난 2010년 7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인천시 기획관리실장으로 봉직했다. 안행부로 복귀 후 지역발전정책관 및 지방행정정책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정 부시장은 "젊은이들이 찾아오고 모든 시민이 행복하게 살아가는 멋진 도시 대구를 만드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주영 기자 leejy96@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