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최근 과천시민회관에서 개최한 제6회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점동면 주민자치센터 우수사례를 발표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6일 참여·소통·공감의 주민자치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여주시 등 주민자치 우수사례 15개 시·군 발표, 오는 2016년 주민자치회 본격시행 대비 자치위원 역량강화와 지역특화사업발굴 사례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경기도 31개 시군 주민자치위원과 관계자 6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우수사례를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정보를 나누며 발전을 다짐하는 유익한 장이 되었다.

여주시에서는 여주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박용주 협의회장과 주민자치위원장, 관계공무원등이 함께 참가하고, 이석준 점동면주민자치위원장이 '점동주민자치, 구심체 역할로 희망의 꽃을 피우다'라는 우수사례를 발표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대회 참가를 통해 우수사례를 우리시에 맞게 발전시키고 교육을 통해 자치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며, 여주시에서는 앞으로 경연대회, 성과평가, 자치위원 워크숍등을 개최해 주민자치회 전환을 대비하고 자치단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점동면주민자치센터는 지난 2009년 타 읍·면보다 늦게 출발했으나, 주민자치위원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연계사업 추진, 주민공동체 사업, 타시·군과의 교류를 통한 농산물 직거래, 교육문화프로그램 운영등 주민자치 활성화로 대내외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여주=김광섭 기자 g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