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미국·캐나다·일본 파견
경복대학교 간호학과와 유통경영과 재학생 5명이 교육부가 시행하는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오는 9월 초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미국과 캐나다를 방문해 어학연수와 현장실습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외국 현장학습에 참가하는 경복대 간호학과 3학년 이현민 씨 등 4명은 미국 블룸필드대학(Bloomfield College)에 파견돼 1개월간 어학연수를 마치고, 뉴저지 소재 병원에서 실습에 참가하게 됐다.

또 유통경영과 2학년 이일주 씨는 같은 기간내 캐나다 센테니얼대학(Centennial College)에서 어학연수와 토론토 소재 산업체에서 경영 실무를 익힐 예정이다.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에 나가는 학생들의 해외연수비와 기숙사비, 항공권 등 비용 전액은 국고와 경복대 해외인턴십 장학금으로 전액 지원하게 된다고 밝힌 경복대는 이에 앞서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교육부 글로벌현장학습 프로그램에 따라 미국과 캐나다, 일본 등 3개 나라에 5명의 학생을 파견했으며, 지난해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2명의 학생을 해외 학습을 다녀오기도 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