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경찰서는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 지역내 북한이탈주민들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사회일탈 행위 방지 및 사회 정착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

김충환 서장은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 소재 '늘봄 컨벤션 웨딩홀'에서 보안협력위원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 70여명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문행사를 가졌다.

이날 위문행사에선 탈북청소년 3명에게 각 30만원의 장학금 지급과 70여명의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생필품 등 각종 선물을 전달한 가운데 김 서장은 "사회 생활에 어려운 점을 청취하는 등 고향을 그리워하며 외롭게 명절을 보낼 북한이탈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갖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포천=김성운 기자 swkim@incheonilb.com